[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청북읍 관리천 오염수 유출사고에 대한 추가적인 점검을 위해 현장 시찰을 실시했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는 복지환경위원회 김승겸 위원장을 비롯해 김순이 부위원장, 최선자·김명숙 위원, 강정구 의원, 환경국장 등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로부터 관리천 오염수 유출사고와 관련된 사항을 보고 받고 있는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사진=평택시의회] |
이날 복지환경위원회는 현장에서 활성탄 여과기를 통한 오염수 처리 방식을 청취한 뒤 오염수 처리 현장을 시찰하고 마지막까지 추가피해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김승겸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사고 수습과 복구의 진행사항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계획하게 됐다"며 "집행부에서는 방제 작업의 속도를 높여 주민의 불안 및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앞서 지난 1월 12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관리천 오염수 유출사고 현장에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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