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 좌구산 자락에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가 활짝 폈다.
지난 설 연휴 기간인 11일쯤 처음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복수초는 좌구산 휴양림 내 병영체험장에 다다르면 볼 수 있다.
증평 좌구산 자락서 활짝 핀 복수초.[사진=증평군] 2024.02.14 baek3413@newspim.com |
'영원한 행복','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꽃말을 지닌 복수초는 꽃이 개화하기 직전인 20일간 온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식물로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
복(福)과 장수(壽)를 의미하는 복수초(福壽草), 설날에 핀다고 해서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해서 설연화(雪蓮花), 얼음새꽃, 빙리화 등 다양하게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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