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대만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장애인 및 거동불편 독거노인 등 지역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세탁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세탁서비스는 함평군이 지원하고 함평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가정을 방문해 이불 및 대형 빨래감을 수거해 세탁건조 후 가정에 배달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무료 세탁 서비스. [함평=뉴스핌] 2024.02.13 jdm-an@newspim.com |
함평군은 무료세탁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위생 상태 개선은 물론 수거와 배달 과정에서 취약계층의 안부확인, 세탁서비스에 참여하는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군에서는 2023년 144가구 969건의 세탁서비스를 제공, 2024년에도 대상자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무료세탁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취약계층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복지담당부서에 신청하시면 실태조사 후 대상자 선정절차를 거쳐 해당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무료세탁서비스는 장애인과 거동 불편 독거노인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위생상태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의 적극적인 확대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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