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춘식이·빵빵이·스펀지밥…편의점, 밸런타인 기획상품 판촉 경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명절 장사 끝낸 편의점, '밸런타인데이 특수'에 분주
춘식이·빵빵이·스펀지밥 등 캐릭터 상품 전면에
"소비자 몰린다"...편의점 현장선 '밸런타인' 기대감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설 명절 연휴가 끝나자마자 밸런타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편의점 대목'으로 꼽히는 연례행사가 줄줄이 이어지면서 업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춘식이·빵빵이·스펀지밥 등 인기 캐릭터를 앞세운 밸런타인 기획상품을 각각 내놓으며 업체 간 판촉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GS25의 올해 설 명절 선물세트 매출(1월 4일~2월 12일)은 지난해 설 명절 판매기간 대비 11.3% 신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CU의 올해 설 선물세트 매출도 지난해 대비 11.8% 늘었다. 명절 선물을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입하려는 수요가 몰린 여파다. 편의점의 명절 선물세트 판매량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연휴기간 도시락 매출도 쏠쏠하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설 명절 도시락 판매량은 지난해 설 연휴 대비 20% 신장했다. 명절 연휴 동안 문을 닫는 식당 대신 편의점으로 수요가 몰린 여파다. 특히 1인 가구 중심의 독신 주택가에서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가 높다.

[사진= 이마트24]

편의점업체들은 명절 연휴가 끝나자마자 '밸런타인데이 맞이'에 분주하다. 밸런타인데이는 빼빼로데이, 화이트데이와 더불어 편의점 매출이 크게 오르는 3대 대목으로 꼽힌다. 통상 밸런타인 데이 전후로 초콜릿·캔디 매출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늘어나고 전체 매출은 약 30% 오르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올해 업체별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캐릭터를 앞세운 밸런타인데이 상품을 내세운 점이 눈길을 끈다.

GS25는 이번 밸런타인데이 기간에 '스폰지밥',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선보였다. GS25는 고물가 장기화로 가격 대비 실속 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150여개 상품 중 40%를 1만원 이하로 구성했다.

CU는 MZ세대 매니아 층을 거느린 캐릭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발렌타인 기념 상품을 내놨다.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조구만'·'토대리', 카카오톡 인기 이모티콘 '혀땳은앙꼬'·'버터패밀리' 등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이다. 기존 인기 캐릭터보다는 마니아층을 보유한 신규 캐릭터를 발굴해 상품화에 나선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빵빵이', '양파쿵야', '디즈니'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들과 협업해 총 130여종의 기획 상품을 선보였다. 젊은 세대들이 인형, 키링 등으로 가방을 꾸미는 열풍이 불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초콜릿, 사탕 외의 다양한 상품군을 발렌타인 기획상품으로 준비했다. 또 빵빵이 캐릭터를 접목한 '앙리마티스 빵빵이' 와인 2종도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이마트24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카카오프랜츠 '춘식이' 캐릭터를 활용한 기획상품을 내놨다 '디자인 스튜디오 덴스(THENCE)'와 손잡고 젊은 층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만한 춘식이 굿즈 패키지를 준비하고 SNS에 밸런타인데이 기념 춘식이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전방위 마케팅전에 나서고 있다.

GS25의 밸런타인데이 꽃다발 선물 세트 상품.[사진= GS리테일]

편의점 일선 현장에 따르면 전날까지 명절 연휴 영향으로 예년 밸런타인데이 기간 보다 초콜릿, 캔디류 판매량이 부진한 상황이다. 관련해 CU의 이달 1일부터 전날인 12일까지 밸런타인데이 관련 상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줄었고 세븐일레븐도 5% 감소했다. 같은 기간 GS25의 초콜릿·젤리·쿠키 평균 매출액은 19.9% 증가했고 이마트24는 6%가량 늘었다. 

다만 편의점업계는 연휴 직후인 이날부터 밸런타인데이 관련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몰리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현장 분위기가 분주한 만큼 밸런타인데이 관련 매출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고물가 현상 속에서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소비'로 초콜릿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명절이 끼어있어 밸런타인데이 매출이 시들했지만 연휴 직후인 이날 현장 분위기가 긍정적이다"라며 "올해는 엔데믹 전환 후 오프라인 채널이 더욱 활성화돼 예년보다 더 큰 호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