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티라유텍이 흑자전환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3시 7분 현재 티라유텍은 전일대비 4% 오른 5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 이상 오르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이 청룡의 해를 맞아 '청룡이 될 수 있는 기업' 13곳 중 하나로 티라유텍을 선정하고 올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 강경근 연구원에 따르면 티라유텍의 올해 실적은 본업인 스마트팩토리 S/W솔루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티라로보틱스 적자폭 축소, 자회사 현준에프에이 연결 편입 효과 온기 반영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773억원(+40.3% y-y), 영업이익 0.7억원(흑전 y-y, 영업이익률 0.1%)으로 전망됐다.
최근 CES 2024에서 대기업들이 로봇관련 지분투자 및 인수합병에 대해 언급한 이후 로봇주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도 지속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티라유텍의 2대 주주는 SK㈜로 티라유텍 지분 12.87%를 보유하고 있다.
티라유텍 로고.[사진=티라유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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