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지역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을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전도시 만들어 나갈 것"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 생명존중안심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월 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
시에 따르면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을 기본단위로 지자체 특성에 맞는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의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범사회적 자살 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산시는 앞으로 자살예방센터와 협력해 보건의료, 교육, 공공, 지역, 유통 판매, 복지 등 6개 영역에서 5개 활동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의료기관의 고위험군 발굴-연계체계 강화 ▲고위험군을 발견해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캠페인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수단 차단 등 과학적으로 증거가 입증된 효과적인 자살예방사업을 통합해 유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을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생명존중안심마을의 단계적 확산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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