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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하루 32개홀 돌아... 테일러, 피닉스오픈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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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3라운드에 연장전까지 치러... 호프먼에 3타차 역전
김시우 공동 12위·김주형 공동 17위·김성현 공동 28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닉 테일러(35·캐나다)가 마지막날 32개 홀을 뛰며 3타차 역전 우승을 일궜다.

테일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88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 쳐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테일러는 찰리 호프먼(47·미국)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으로 향했다.

닉 테일러가 12일 열린 PGA 투어 WM 피닉스오픈 최종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 PGA]

18번 홀(파4)에서 열린 1차 연장전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버디를 낚아 승부는 2차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2차 연장에서 호프먼은 티샷을 페어웨이 왼쪽 벙커에 빠트렸다. 테일러는 오른쪽으로 벗어난 티샷이 벙커에서 튕겨 나와 러프에 떨어졌다. 호프먼은 간신히 공을 그린에 올려 8.6m짜리 버디 퍼트를 놓쳤고 테일러는 3.5m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어뜨려 캐나다 선수로는 56년 만에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58만4000달러(약 21억원)다.

테일러는 지난해 6월 RBC 캐나다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우승이자 개인 통산 4승을 올렸다. 테일러는 캐나다 오픈 우승 당시 캐나다 선수로서 69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캐나다의 숙원을 풀었다. 호프먼은 2016년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 이후 약 8년 만의 우승을 놓쳤다.

테일러는 악천후로 전날 3라운드 6번 홀까지만 마쳤다. 최종일인 이날 3라운드 잔여 12개 홀, 4라운드 18개 홀, 연장 2개 홀을 합쳐 32개 홀을 돌아 우승컵을 안았다. 테일러는 "꽤 힘든 라운드였다. 마무리는 정말 꿈 같았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닉 테일러가 12일 열린 PGA 투어 WM 피닉스오픈 최종일 연장전에서 버디 퍼트를 넣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 = PGA]

피닉스오픈은 갤러리의 고성과 음주가 허용돼 골프 해방구'로 불린다. 3라운드가 치러진 전날 2만명을 수용하는 스탠드가 마련돼 '콜로세움'이란 별칭이 붙은 16번 홀(파3)에서 갤러리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최측은 술 판매를 중단했지만 일부 갤러리가 "맥주를 달라"고 고함을 지르고 벙커에 난입해 안전요원과 충돌이 벌어지며 진행에 차질을 불렀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렸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샘 번스(이상 미국)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시우가 공동 12위에 올랐고 김주형은 공동 17위, 김성현은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안병훈과 임성재는 나란히 공동 66위에 그쳤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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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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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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