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통합돌봄 건강-의료 안전망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4년02월08일 15:54

최종수정 : 2024년02월08일 15:54

통합돌봄 대상자 개인별 건강상태 따른 안전망 분류·만성질환자 집중관리 추진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의료 돌봄서비스 제공...맞춤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기대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의료인들과 손을 맞잡았다.

8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정경호 전주시의사회장, 김권희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전주형 통합돌봄' 건강-의료안전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강-의료 안전망 업무협약[사진=전주시]2024.02.08 gojongwin@newspim.com

이에 따라 전주시의사회와 전주의료사협은 전주시를 2개의 권역으로 나눠 그간 의료·요양, 복지·돌봄, 주거, 영양 등으로 나뉘어 제공된 서비스를 건강-의료안전망 안에서 △건강주치의 △만성질환 관리 △방문 건강상담 △정서 지원 등과 연계해 하나로 통합된 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

참여 의료기관들은 이용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통합돌봄 대상자를 1차 안전망(일반 만성질환관리군)과 2차 안전망(만성질환 고위험군), 3차 안전망(마을주치의 집중관리군)으로 구분해 단계별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건강-의료안전망' 사업은 전주형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대표사업 중 하나로, 건강-의료안전망 서비스 중 건강주치의 방문진료사업의 경우 △만성질환자 집중관리 서비스 △안심복약지도 △ 다독다독 마음돌봄 사업 및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전주시보건소도 기존처럼 건강-의료안전망을 수행하는 사무국으로서 △대상자에 대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치매집중검진 및 사례관리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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