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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간 이재용 회장…재계 총수, 설 연휴 국내외서 경영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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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법 리스크 털고 해외 출장길
최태원·정의선·구광모 회장은 국내 머물며 새해 경영구상

[서울=뉴스핌] 김지나 정탁윤 기자 = 갑진년(甲辰年) 설 연휴가 9일부터 시작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및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 미국 대선 등 올해 기업들의 글로벌 경영환경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은 설 연휴에 국내외 현안과 투자계획 등을 점검하며 설 이후 경영행보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설 연휴 기간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사법 리스크를 털어낸지 하루 만에 전격 글로벌 경영 행보에 나선 것이다. 이 회장은 지난 5일 '불법 승계 의혹'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지난 6일 김포공항에서 전세기편으로 출국한 이재용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를 시작으로 중동 국가와 말레이시아 사업장을 방문하고 임직원을 격려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임직원들과 만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 회장은 과거에도 설과 추석 등 우리나라 명절 기간을 활용해 해외 사업장을 방문해 왔다. 지난해 추석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이스라엘 등을 방문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사업장을 돌았고, 2022년 추석엔 멕시코와 파나마 지역을 방문해 삼성전자와 삼성엔지니어링 사업장을 돌아봤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번 설 연휴에 특별한 일정 없이 자택에 머물며 경영 구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꺾이며 전기차 투자 전략에도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정 회장은 신년사에서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품질'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돼야 한다며 품질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수소밸류체인 확보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로보틱스 등 중장기적으로 육성하는 신사업도 정 회장의 고민 거리다.

[광명=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일 오전 경기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 2공장에서 열린 2024년 현대자동차그룹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4.01.03 pangbin@newspim.com

지난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가전전시회(CES)에 참석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던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번 설 연휴는 국내에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 회장은 연휴 직후인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독일 경제인사절단과 덴마크 경제사절단으로 유럽을 방문한다. 이어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선 월드 모바일 콩크레스(MWC)가 열리는데 최 회 장은 이 전시행사에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국내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경영 현안을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 나갈 가치들도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이나 눈높이를 훨씬 뛰어넘어 고객을 와우(WOW)하게 만드는 감동을 주고, 미래의 고객들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생활 문화를 열어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런 가치들이 만들어지고 쌓여갈 때 LG가 대체불가능한 온리원(Only One)의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가족과 연휴를 보내고 '체질 개선' 작업에 본격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 회장은 지난달 30일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크고 작은 회사 60곳 정도를 매수했으나 이제 방침을 바꿔 매각도 일부 진행하고 있다"며 "몇 년을 해도 잘되지 않는 사업에 대해서는 타사에 부탁하는 것이 직원들에게도 좋지 않을까 생각하며 앞으로도 몇 개를 매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bc123@newspim.com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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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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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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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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