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제약업계 실적 '희비 교차'…고전하는 중견·중소제약사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위 제약사 최대 실적…기술 수출 영향
대한뉴팜·화일약품 등 수익성 악화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지난해 실적 발표를 두고 제약업계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상위 제약사들은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적자와 매출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한 중견·중소 제약사들은 올해 영업 확대와 비용 절감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상위 제약사들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8590억원으로 상위 1위를 차지했으며 종근당은 매출 1조6694억원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한미약품 또한 매출 1조4909억원, 영업이익 220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대웅제약은 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JW중외제약 또한 매출 7500억원, 영업이익이 996억원을 내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항암제 사업에서 성장세를 보인 보령 또한 지난해 매출 8596억원과 영업이익 683억원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냈다.

상위 제약사 대부분은 기술 수출과 매출을 일으킨 신약의 선전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찍었다. 이와 달리 아직까지 소수의 주력 의약품에 의존하며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에 투자해야 하는 중견·중소 제약사들은 경기 침체 여파와 추징금 문제 등까지 더해져 매출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제약품은 지난해 매출은 1353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국제약품은 적자 전환 배경으로 영업조직 구조조정 및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에 따른 추징급 납부를 꼽았다. 지난해 말 영업대행사 체제를 가동하면서 지급 수수료 등이 증가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2022년 바이오시밀러 관련 연구개발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적자로 돌아선 삼천당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이 1926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해 성장세를 보였으나, 의약품 약가 인하와 원가율 상승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18.6% 감소했다.

대한뉴팜도 수익성이 악화됐다. 지난해 매출은 2042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31.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124억원으로 48.7% 줄었다.

대한뉴팜은 "주요 핵심 제품의 매출 증대와 체계적인 유통망 관리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추납세액과 경상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밝혔다.

화일약품은 법인세 비용 차감 전 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으나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1% 줄었다. 상신리공장의 생산량 감소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줄었으나, 2022년 9월 상신리공장 건물 화재 발생에 대한 화재보험금 수령으로 법인세 비용 차감 전 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발생했다.

올해 실적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원료의약품 49품목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아 악재가 겹쳤다는 평가다. 이에 화일약품은 "행정처분으로 인해 당사의 매출 등 운영에 영향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업손실로 수익성이 악화돼 적자로 돌아섰던 유유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억2200만원 발생하면서 흑자 전환했다.

하지만 매출은 13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줄었다. 실적 악화 요인들을 제거하고 'e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영업효율을 높인 결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실적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비용을 줄이고 탈모치료제 'YY-DUT'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준비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까지 지속돼 일부 중견·중소 제약사들에게 호실적은 거리가 먼 얘기"라며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야 하지만 임상 중단과 이슈 발생 등으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여력이 되지 않는 경우 비용절감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