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 여러곳에 분산된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 유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가칭)'를 하반기에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재청 고도보존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교육과 체계적 정보를 제공하고, 탐방을 안내하는 등 방문객 편익을 증진하는 공간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조감도[사진=익산시]2024.02.07 gojongwin@newspim.com |
이 센터는 3개동 지상 2층(연면적 3,650㎡)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외부공사를 마치고, 내부 마감공사와 홍보관 구축공사에 들어갔다.
센터는 백제 대표 문화재인 미륵사지 석탑을 떠올리게 하는 처마 끝 선이 특징이다. 시는 고도(古都) 경관 인상을 주는 외관 색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익산 세계유산 탐방 거점센터(가칭)'의 진짜 이름을 찾는 명칭 공모를 오는 3월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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