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기숙사 건립, 북부권 수해종합대책 완료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이춘석 익산갑 민주당 에비후보는 7일 일곱 번째 밥값 공약으로 "농업 기반을 단단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설립,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북부권 수해 종합 대책의 임기 내 완료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춘석 익산갑 민주당 예비후보[사진=이춘석 캠프] 2024.02.07 gojongwin@newspim.com |
이 예비후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 일정에 맞춰 배정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그 지원책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그는 "지원센터를 기반으로 농가와 노동자 사이의 일정을 조율하고, 인력운영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도비와 시비를 매칭하면 기숙사 건립이 가능하다"며 "지원센터와 기숙사가 운영된다면 인력관리는 물론 근로자의 건강, 상담, 숙식 등 기초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익산시 농가에 투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216명으로 매년 규모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무단이탈 발생 건수도 점점 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또한 지난해 수해로 큰 피해를 겪은 북부권을 사례로 들며 "각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의 호우피해 복구사업, 배수개선사업, 소규모개선사업, 수리시설 개보수 등으로 수해대책을 임기 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춘석 예비후보는 "익산시,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조기 시행함으로써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생산력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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