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사회재난 사망, 강도 사망·상해 후유장해 추가
보상한도 기존 300만~1000만원→ 최대 500만~3000만원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도민안전보험 신규 보장항목을 대폭 확대해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은 도민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보장내역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추가된 보장항목은 기존 공통 6개에 ▲자연재난사망 ▲사회재난사망 ▲강도 사망·상해후유장해를 더했다.
또한 보상한도도 기존 300만~1000만원 한도를 최대 500만~3000만원 한도까지 보상하여 재난 및 사고를 입은 도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지원한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2.07 gojongwin@newspim.com |
도민안전보험은 재난안전사고 피해자의 생활안정지원을 위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가입하는 보험으로 전북특별자치도민이라면 누구나 자동 가입돼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무료보험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0년부터 ▲폭발·화재·붕괴 사망·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사망·상해후유장해 등 6개 항목을 14개 시·군 공통 보장항목으로 지정하고 예산을 지원해 시군에서 안전보험을 가입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말 누적 1061명에게 38억5000만원의 보상 지원했다.
개인이 가입한 상해보험과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도민이 전국 어디에서나 사고를 당한 경우에도 보상 받을 수 있고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재난부서나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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