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냅스, 다오옵틱과 협력체계 구축 … 기술 집약적 글로벌 로봇기업 도약 목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넥스 기업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는 반도체 소재 제조회사 다오옵틱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다오옵틱은 삼성전자 1차 벤더로 24년간 삼성전자에 협력해 반도체 소재를 개발해 왔으며 연간 4000만 개의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특허 1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신용평가기관의 기술신용평가(TCB)에서 상위기술기업을 인증하는 'T4' 등급과 자동차 국제품질 표준 'IATF 16949' 등급도 인증 받은 업체다.
앞서 최근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는 생성형 AI 기술 기반 아기유니콘 기업 자이냅스의 주식 23,124주를 취득해 지분율 26.4%의 최대주주가 됐다.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 로고. [사진=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 |
황용운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 대표는 "3사 협력체계 구축으로 완벽한 시스템을 갖춰가고 있고 인공지능형 로봇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며 "자이냅스와 다오옵틱의 특허 등을 통해 기술 집약적인 글로벌 로봇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는 로봇과 인공지능 이외의 필요한 다양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안정적인 매출 실현과 코스닥 이전상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