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ROBO3Ai&ROBOTICS)는 아기유니콘 기업 자이냅스의 주식 2만3124주를 취득해 지분율 26.4%의 최대주주가 됐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자이냅스와 사업 파트너로 업무협약을 통한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형 로봇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2017년 설립된 자이냅스는 생성형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메타버스, 오디오북, TV광고, 뉴스,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고품질 AI음성 기술을 활용 중이다.
이 회사는 음성 전이·합성·생성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해 콘텐츠에 따라 최적의 기술을 적용 가능하다. 이 기술은 티맵의 셀럽 내비게이션, 야놀자 TV광고, 컴투스 TV광고, TV조선 아바드림 등에 활용됐다.
자이냅스는 삼성, LG, 신한금융그룹 등 민간 엑셀러레이터들을 비롯해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아기유니콘 200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고성장 클럽', 금융위원회 주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황용운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 대표는 "자이냅스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흡사한 인공지능형 로봇을 개발 완료해 전 세계적인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며 "본격적인 매출과 이익 확보는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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