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제기차기·부럼깨기와 길놀이·강강술래 전통공연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원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응다리와 남측 광장에서 정월대보름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정월대보름 전국 연날리기대회 홍보물.[사진=세종시문화원] 2024.02.07 goongeen@newspim.com |
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연날리기와 함께 윷놀이·제기차기·부럼깨기 등 전통체험 및 길놀이·강강술래·퓨전국악 등 전통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연날리기 대회는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오는 22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연 높이날리기' 부문과 '창작 연 날리기' 부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각 부문별로 경연을 통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에는 연날리기 시범과 높이날리기 예선이 벌어지고 공식 개막행사는 오후 1시 30분에 이응다리 남측 광장에서 열린다. 오후에는 높이날리기와 창작연날리기 본선과 시상식이 계획돼 있다.
임창철 문화원장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차원에서 정원대보름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응다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날리기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종시 전의면과 부강면, 연서면 등에서도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종 민속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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