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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의총서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통합비례정당 창당' 만장일치로 추인

기사입력 : 2024년02월06일 15:22

최종수정 : 2024년02월06일 15:22

"윤석열 정부 심판에 함께하는 정당·단체와 협력"
"지역구, 가급적 경쟁력 높은 후보로 힘 모아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이재명 대표가 전날 광주에서 제안한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통합비례정당 창당'을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광주에서 연동형을 유지하고 통합비례정당을 만들겠단 두 가지를 의총에 보고했다"며 "의원들이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의 결정사항에 만장일치로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02.06 leehs@newspim.com

이어 "민주당은 현재 제도인 연동형 비례제를 바탕으로 통합비례정당을 만들어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해 함께 하는 모든 정당과 정치단체들과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홍 원내대표는 통합비례신당에 합류하는 정당·시민단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디라고 특정지은 상태가 아니"라며 "구체적으로 정당 형태를 띈 제정당과 우선적으로 협의할 것이고 시민사회와 논의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어딘지 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합비례정당 후보 검증에 대해 "가장 중요한 건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는 분들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자격과 공적 마인드를 가진 분인지"라며 "비례대표 선정 과정을 최대한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구 후보 연합과 관련해 "가급적 야권의 분열보단 경쟁력 있고 당선 가능성 있는 후보로 힘을 모아주는 것이 좋지 않겠나"라며 "선거가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면 해당 지역에서 논의가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부터 통합형 비례정당 창당을 위한 실무준비에 착수했다. 이 대표가 언급한 민주개혁선거대연합을 어떤 형태로 구체화할지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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