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금천구는 탄소제로 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2024 탄소중립 생활실천 공모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공모는 탄소중립 필요성에 대한 주민 인식을 확산해 탄소를 줄이는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6개 단체가 총 2000만원을 지원받아 일상에서 실천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2024 탄소중립 생활실천 공모사업 홍보물[이미지=금천구] |
공모분야는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활동가 양성·교육 ▲탄소중립 캠페인·홍보 ▲탄소중립 실천사업이다. 구는 올해에도 총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단체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10인 이상의 금천구 단체(▲비영리 법인 ▲비영리 민간단체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 또는 주민 모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토대로 1차 부서심사,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4월 중 구 누리집에 공고하고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