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전북 최고 수준으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5억원을 들여 사업장의 시설 개보수, 노후 장비 교체 등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만족도가 높은 군민 체감사업 중 하나이다.
순창군이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사진=순창군]2024.02.05 gojongwin@newspim.com |
군은 소상공인에게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한도를 기존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50%로 확대했다. 이는 전북도내에서 최고액이다.
사업장 주요 기계 및 장비 교체비는 최고 2000만원, 물품 교체비는 최대 500만원(그릇교체는 500만원 중 250만원까지), 상품 판매용 포장재 제작비는 최대 500만원, 소형 LPG 가스 용기 교체비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순창군에 최근 2년 이상 주민등록과 거주하며 2년 이상 해당 사업을 계속 영위한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군은 오는 23일까지 접수 후 신청 서류 검토 및 현지 사실조사, 소상공인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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