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가족들에 의해 실종 신고된 60대 남성이 이틀만에 인천 실미도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해경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9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동 실미도 해안가에서 "사체가 떠다닌다"는 행인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의 실종자 수색.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인천해양경찰서] 2024.02.04 |
실미도 일대를 트래킹 하던 행인은 바닷가에 사람이 떠 있는 것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인양한 A씨가 호흡과 맥박 없이 이미 사망한 것을 확인한 뒤 해경에 시신을 인계했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일 연락이 안 된다며 가족들에 의해 실종 신고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씨의 행적과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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