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지역 인재 유출 등 인구 감소 대응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도내 지자체와 함께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연계해 특화분야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국내·외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의 특화 인재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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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 [사진=충북교육청] 2024.02.04 baek3413@newspim.com |
지역별 특화분야는 ▲영어 ▲문화예술 ▲영상미디어 ▲드론 ▲환경 ▲우주천문지질 ▲리더십 등으로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정했다.
시군별 프로그램은 ▲청주시 '청주와 세계를 잇는 Global School' ▲충주시 'K-국악 세계를 만나다' ▲제천시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프로그램 ▲보은군은 '꿈의 비행, 드론 인재 양성프로그램' ▲옥천군은 '정지용 향수 그리고 노벨 문학상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또 ▲영동군 '난계와의 동행! 세상속으로!' ▲진천군 'IT스카우트와 연계한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 ▲괴산·증평군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음성군 '글로벌 에코 리더 지구 지킴이' ▲단양군 '소백산 우주천문지질 인재 양성'을 운영한다.
올해는 국내 프로그램 참여한 학생대상으로 국내 프로그램을 심화해 해외 학교 및 기관 방문, 특강 등으로 국외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별로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와 협력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학생 한 명 한 명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지역 중심 교육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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