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방산협력 동력 창출 기회 될 것"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국방부에서 모하메드 빈 무바라크 알 마즈루이 국방특임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장관은 양국이 형제국가이자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이에 걸맞은 국방·방산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신 장관의 첫 번째 국외 출장이며, 지난 1월에 모하메드 UAE 국방특임장관이 취임한 이후 가진 외국장관과의 첫 양자회담이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를 공식 방문 중인 신원식(왼쪽) 국방부장관이 2일(현지시간) UAE 국방부를 방문해 모하메드 빈 무라바크 알 마즈루이 국방특임장관과 의장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4.02.02 parksj@newspim.com |
양측 장관은 지난 15년간 양국의 국방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에 공감했다.
신 장관은 "그동안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활동이 상호국방분야 신뢰를 공고히 하고, 국가 차원의 다양한 협력에도 기여했다"며 "이번 회담이 양국의 추가적인 방산협력 동력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모하메드 장관은 "한국과의 방산협력은 오랜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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