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신규 농업인력 육성을 돕기 위해 최대 3억원이 지원되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지원 융자사업 대상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연 1.5%의 대출 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융자받을 수 있다.
진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2.02 gojongwin@newspim.com |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관내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 귀농희망자 등에게 농업창업(농지구입, 하우스 신축 등) 및 주택구입(신축, 자기 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마련을 위한 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의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 금리와 저금리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연도 기준 만65세 이하 세대주로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진안군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농인이며 귀농·영농 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하여야 한다.
군은 신청자의 사업계획 적정성 및 실현가능성, 영농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면접을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영주 진안군 팀장은 "융자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라며 그 밖에도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귀농 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