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중·고·대학 모든 신입생을 대상으로 모두누리 진학격려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고등학교 성적 우수 신입생에게만 지급해 왔던 격려금을 지난해부터 4억3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모든 중·고·대학 신입생으로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정성주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사진=김제시] 2024.02.02 gojongwin@newspim.com |
모두누리 진학격려금은 부모가 1년 이상 김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김제시민의 자녀로서, 김제 지역 초·중·고등학교 졸업 후 김제 지역 중·고·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에게 지역학교 진학 유도와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격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이며,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장학생선발심의위원회 심의와 학교별 확인 과정을 거쳐 중학생은 30만원, 중학교 성적 상위 20% 이내 고등학생은 100~250만원, 그 외 고등학생은 50만원, 대학생은 100만원의 모두누리 진학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관내 학교 진학유도에 힘쓰겠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신입생들 모두 원대한 꿈을 가지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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