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겸·신지아 성적 따라 메달 여부 결정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 아이스댄스 기대주 김지니·이나무 조가 1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첫 주자로 나와 5개 팀 중 3위를 기록했다.
김지니·이나무 조는 이날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82.15점을 받아 프랑스, 미국 조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국 아이스댄스 김지니·이나무 조가 1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첫 주자로 연기를 마친 후 환한 표정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2.1 [사진=OIS/IOC] |
한국은 두 선수의 선전으로 첫 세부 종목에서 3포인트를 획득했다. 한국의 메달 여부는 이날 오후에 열리는 남자 싱글 김현겸, 여자 싱글 신지아의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두 선수는 프리댄스 프로그램 위대한 쇼맨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으며 무난한 연기를 펼쳤다.
2012년에 시작한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피겨 팀 이벤트 국가대항전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대회까지는 각국 선수들이 국적과 관계없이 팀을 짜서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엔 한국, 중국,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 5개 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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