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는 자사 연구소가 '2023년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우수 기업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업 부설연구소의 체계적 육성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연구개발(R&D) 역량이 탁월한 연구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총 3단계에 걸친 심사를 진행했으며 2023년 하반기에 지놈앤컴퍼니를 포함한 총 35개사가 지정됐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지놈앤컴퍼니가 과기부 선정 2023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 [사진=지놈앤컴퍼니] 2024.02.01 sykim@newspim.com |
지놈앤컴퍼니는 임상데이터 기반 연구개발(Bed-to-Bench) 전략을 토대로 자체 플랫폼 '지노클(GENOCLE TM)'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규타깃 항암제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 및 선정해 신약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신약 연구소에서는 신규타깃을 발굴해 이를 기반으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GENA-104'와 'GENA-111' 등이 있다.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는 지난 10일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았으며 ADC 후보물질 'GENA-111'은 스위스 소재 디바이오팜과 2021년부터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에서는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과 관련해 위암과 담도암을 대상으로 글로벌 빅파마의 PD-1, PD-L1 계열 면역항암제와 병용임상 2상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균주 자원을 확보해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의 원료를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해 자체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와 건기식 브랜드 '리큐젠'을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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