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대표이사 배지수•박한수)는 오는 11월 6~8일(현지시각) 열리는 유럽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 '바이오 유럽(BIO Europe) 2023'에 참가해 신규타깃 항암제 기술이전계약 체결을 위한 논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유럽 최대의 생명공학 및 바이오테크놀로지 콘퍼런스로, 글로벌 제약회사 및 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하는 장이다. 이번 행사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다.
지놈앤컴퍼니는 바이오 유럽에 참가해 그간의 연구와 개발 역량을 글로벌 제약회사에 소개하고, 신약후보물질들의 라이센싱, 공동개발 등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지놈앤컴퍼니는 신규타깃 항암제 'GENA-104' 또는 'GENA-111'에 대한 기술이전계약 체결을 목표로 설정한 만큼 이번 바이오 유럽을 통해 기술이전계약 논의에 대한 결과를 가시화할 계획이다. 현재 지놈앤컴퍼니는 글로벌 제약사와 구체적인 계약을 논의 중이다.
또한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 등에 대해서도 활발한 글로벌 파트너링 탐색 및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GEN-001'은 현재 MSD(미국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pembrolizumab) 및 독일 머크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성분명: avelumab)와 각각 병용투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는 "이번 바이오 유럽에 참가해 지놈앤컴퍼니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 평가받을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들을 도출하겠다"라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모색하고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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