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인교 산업부 통상본부장, FTA 활용 중소기업 방문…"비관세 장벽 등 애로 해소 총력"

기사입력 : 2024년02월01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2월01일 06:00

경기 군포 소재 중소 수출기업 ㈜예선테크 방문
FTA 활용 지원 약속…기업 현장 애로 적극 해소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일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하는 중소 수출기업을 찾아 "비관세 장벽 등 기업의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경기 군포에 소재한 기능성 점착소재 생산·수출기업인 ㈜예선테크를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예선테크는 산업용 점착소재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FTA를 적극 활용해 디스플레이·자동차·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수출기업이다.

이날 정 본부장은 "최근 기업들이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 도전적인 통상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출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산업부는 기업들이 FTA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 시장 정보 제공 등에 힘쓸 것"이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관세 장벽 등 기업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국내외 협의채널을 총동원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발족한 지역별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통해 기업의 통상애로를 발굴하고 있다. 발굴한 애로를 국내에서는 유관기관과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나가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FTA 이행채널 등 정부 간 협의를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뉴스핌 DB]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