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씽크풀, AI시대 증권사를 위한 AI통합지원시스템 출시

기사입력 : 2024년02월01일 10:00

최종수정 : 2024년02월01일 10:00

AI 학습 최적화 위한 정제된 빅데이터 구축
AI 환각 최소화 위한 검수 시스템 보유
콘텐츠 생성·투자 분석·매매신호 등 투자전략·주문전략 관련 모듈형 솔루션
특정 증권사 맞춤형 AI 콘텐츠·솔루션 개발 지원

[서울=뉴스핌] 김영현 기자 =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은 증권사가 AI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통합지원시스템을 출시했다. 본격화되고 있는 AI시대에는 온라인(인터넷) 증권사와 다른, AI기반의 콘텐츠와 솔루션을 무기로 하는 AI증권사가 출현할 것이다.

온라인 증권사는 증권업을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면서 편의성을 높인 것이라면, AI증권사는 투자콘텐츠, 분석 서비스, 투자 알고리즘, 거래까지 AI기반으로 이루어지면서 편의성과 함께 고객 수익률까지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증권사라 할 수 있다. 씽크풀은 이러한 AI증권사 시대를 위한 통합지원시스템을 제공한다.

씽크풀의 빅데이터와 AI기반의 투자지원시스템 개발은 2018년 정부의 AI관련 핵심과제 수행기관으로 씽크풀이 선정되면서 본격화되었고,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지원을 받았다.

씽크풀의 AI통합지원시스템은 AI기자(A1)·AI애널리스트(A2)·AI어드바이저(A3)·AI트레이더(A4) 4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문은 다시 독립된 서브 모듈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서비스 조합이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영현 기자 2024.01.31 yh161225@newspim.com

씽크풀의 AI통합지원시스템은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 시스템으로 인증받고 있다. AI 기자는 주요 언론사와, AI애널리스트는 키움증권·NH투자증권·대신증권·DB금융투자증권 등과,  AI어드바이저는 블랙넘버스투자자문·웰스투자자문 등과 제휴하고 각각의 AI엔진 또는 콘덴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 증권의 미래형 MTS '내일'에는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와 솔루션들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씽크풀은 이러한 검증된 기술과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챗GPT 기반의 미국 공시정보를 제공하는 등 그 서비스 영역을 해외정보까지 확장하고 있다.

씽크풀의 김동진 대표는 AI증권사를 위한 AI투자지원시스템의 장점으로 4가지를 강조한다. ▲오랜 기간 축적된 실패와 성공의 경험에 의해서만 분석되고 정돈될 수 있는 정제된 데이터 ▲실전적인 투자경험들과 장기간 관련 콘텐츠와 솔루션을 생산하고 제공하면서 축적된 AI투자금융 도메인 지식 ▲생성형 AI의 문제점인 할루시네이션(거짓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검수 시스템 ▲각 부문마다 독립적으로 제공되어 증권사마다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도록 하는 모듈형 솔루션이다.
 
김 대표는 "AI시대, AI증권사로의 전환은 대부분의 증권사에게 있어서 필연인데, 증권사의AI프로젝트를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형증권사처럼 자체적인 AI센터나 연구개발 조직을 두는 것이 쉽지 않은 중소형 증권사에게는 씽크풀이 아웃소싱으로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증권사는 독점적인 콘텐츠·알고리즘 등 AI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씽크풀이 개발하고 운영을 대행한다는 것이다. AI증권사의 초기 형태 모습이지만 현대차증권 MTS '내일'의 "AI 시장 이슈" 등이 그 예이다. 증권사는 씽크풀의 정제된 데이터, 축적된 도메인 지식 등을 활용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AI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씽크풀은 금융권서비스 분야에서 유일하게 병력특례 AI기술연구소를 가지고 있는 지식기업이다. 정부가 인정하는 AI부문 우수기술연구소(ATC+)로서 정부 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아 글로벌 AI투자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AI시대의 본격 개막과 함께 펼쳐질 글로벌 AI금융기관들의 각축에서도 씽크풀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yh1612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무너진 '의원 불패'에 정치권 동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현역 국회의원은 낙마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의원 불패 신화'가 무너지면서 정치권이 동요하고 있다. 인사청문회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고위공직자 인선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전날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했다. 이로써 강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후 현역 의원 신분으로 낙마한 첫 번째 사례가 됐다. 인사청문 과정에서 현역 의원이 낙마했다는 것은 고위공직자 후보로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의미로 정치적 생명에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다.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적 입지가 크게 흔들릴 뿐 아니라 다음 선거에서 공천을 받는 것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은 "줄곧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거짓 해명에 급급하다가 끝내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도망치듯 사퇴했다"며 강 후보자가 의원직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현역 의원도 낙마할 수 있다는 선례가 만들어지면서 정치권에서는 인사청문회에 대한 부담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대통령실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면서 향후 고위공직자 인선이 더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초선 의원은 "청문회를 하면 하루종일 모욕당하고 가정사도 전부 밝혀지고 너무 탈탈 털리니까 우리는 만약에 장관직이 들어와도 하지 말자는 얘기를 했었다"며 "청문회 때문에 자리를 고사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한 재선 의원은 "정치적 대립이 아무리 심해도 '현역 의원은 지켜준다'는 암묵적 룰이 있었는데 그게 깨진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당초 강 후보자는 현역 의원인 점, 이재명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점 등으로 인해 낙마 가능성이 낮게 점쳐졌다. 그러나 보좌진에 자택 변기 수리, 쓰레기 분리배출 등을 시켰다는 갑질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며 여론은 급속히 악화됐다. 청문회 이후에도 예산 갑질, 교수 시절 무단결근 등 추가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야당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와 범여권의 지명철회 촉구가 이어졌고,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도 하락하면서 결국 강 후보자는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강 후보자의 결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7-24 15:09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