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환급신청 전화·문자는 사기!", 소상공인 이자환급 '피싱' 주의보

기사입력 : 2024년01월31일 14:04

최종수정 : 2024년01월31일 14:04

별도 신청 없어도 대출계좌로 자동입금
신청 관련 문자 및 전화 사기 주의해야
2월중 1.5조 지급, 은행권 6000억 자율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1조5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이자환급이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이를 빙자한 스미싱 및 보이스피싱 등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별도 신청이 없어도 자동으로 환급이 진행되는만큼 이를 사칭한 문자나 전화 등은 모두 '사기'라는 설명이다. 과거에도 유사한 사건이 다수 발생한바 있어 차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은행권은 내달 5일부터 8일동안 개인사업자 187만명에게 지난해 납부한 이자 1조3587억원을 환급한다고 31일 밝혔다. 1인당 평균 73만원 수준이다.

올해 납부 예정인 이자 환급액 1422억원(1만명 예정, 올해 중 분기별 환급)까지 합산하면 소상공인에게 지원되는 전체 이자환급액은 1조5009억원에 달한다. 지원대상은 최대 188만명이다.

은행권 이자환급은 별도 신청절차가 없다. 환급액 역시 대상차주 명의의 입출금계좌(대출계좌와 동일한 은행)으로 자동 입금된다. 따라서 환급을 신청하거나 받아주는 조건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추가 대출을 권유하는 건 모두 사기다.

은행권에서는 5일부터 이자환급 대상에게 카카오톡이나 문자 등을 통해 환급시기와 금액 등 상세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안내 문구에는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과 관련한 유의사항도 추가된다(아래 이미지 참고).

[사진=은행연합회]

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는 "은행권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이자환급은 은행에서 자동으로 계산해 계좌로 자동 입금하기 때문에 별도 신청이 필요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관련된 신청유도 문자 등은 모두 스미싱이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다. 은행권 이자환급과 헷갈릴 수 있어 해당 차주는 사전에 자신이 대출을 받은 2금융권에서 상세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아울러 은행권은 이자환급과 별도로 6000억원 규모의 자율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3월부터 은행별로 순차 집행한다.

자율 프로그램은 당초 4000억원 규모였으나 지난해 당기순이익 산출 금액에 따라 2000억원 늘어난 6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서는 이자환급 1조5000억원과 자율 프로그램 6000억원 등 총 2조1000억원의 소상공인 '상생금융'을 시행한다. 은행별 분담액은 국민은행이 3721억원으로 가장 많고 ▲하나 3557억원 ▲신한 3067억원 ▲우리 2758억원 ▲기업 2519억원 ▲농협 2148억원 순이다.

이들 6개 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은 500억원대 이하에서 분담액이 책정됐으며 3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한 토스뱅크는 분담액 없이 추후 자발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2월초 집행되는 이자환급 실적을 2월말에 최종 집계해 공시하고 각 은행별 자율 프로그램 집행실적도 매분기말 공개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진행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