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중저수지 야간경관 조성사업에도 40억원 투입
[전주=뉴스핌] 고조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전주지방정원(호동골)∼아중호수∼기린봉∼한옥마을 3km 구간에 민자 600억원을 들여 케이블카를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위해 시는 내달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7월 사업제안 공고와 더불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주 관광케이브카 구상도[사진=전주시] 2024.01.31 gojongwin@newspim.com |
내년중에 도시계획 변경 및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2026~2027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8년부터 케이블카를 운행토록 할 예정이다.
전주관광 케이블카와 함께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의 핵심인프라인 야간경관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40억여 원을 투입해 아중호수 주변의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주요 사업인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하늘에서 기린봉과 승암산, 아중호수 일대 등 전주의 주요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한옥마을 중심의 전주 관광 외연을 전주지방정원과 아중호수 일대 등 전주 동부권까지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