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트래블리더 16기'·일반 기자단 '다님 8기'
[서울=뉴스핌] 이영태 여행선임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31일 올 한해 동안 국내 여행지를 취재하고 홍보할 대한민국 구석구석 기자단 '트래블리더(대학생)'와 '다님(일반인)'을 1~2월 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년째 운영 중인 '트래블리더'는 SNS를 활발히 이용하는 대학생의 새로운 시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접목해 국내 관광지를 소개하는 대학생 기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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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모집 포스터. 2024.01.31 [사진=한국관광공사] |
트래블리더는 권역별로 팀을 구성하여 전국의 숨겨진 관광지를 발굴하고 사진 촬영과 함께 직접 숏폼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이며, 총 32명을 선발한다.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한 '다님' 기자단은 올해 8회째를 맞는다. 모집 기간은 오는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이며, 총 10명을 선발한다. 다님은 드론, 액티비티, 원경 촬영 등 기자단 개개인의 강점을 살려 고품질의 여행 콘텐츠를 제작․확산하게 된다. 특히 숏폼 영상 활용이 두드러지는 SNS 트렌드를 반영해 모집 분야를 일반기자와 영상기자로 나누어 다양한 형태의 국내 여행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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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일반인 기자단 '트래블리더' 모집 포스터. 2024.01.31 [사진=한국관광공사] |
최종 선발된 기자단은 오는 3월 발대식을 통해 사진 촬영 및 기사 작성법 등 전문 교육을 받고,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전국을 누비며 취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자단 지원 및 선발과 관련한 상세 정보는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korea_dia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트래블리더와 다님은 기자단 활동을 통해 1100여 개의 국내 여행 콘텐츠를 생성했으며, 이 중 534건이 대한민국 구석구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6개 SNS 채널을 통해 소개됐다. 그 결과 작년 작성된 콘텐츠는 약 8000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가영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공사는 다양한 방식의 여행 콘텐츠를 제공해 국내 여행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기자단 구성원들이 향후 지역관광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여행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시각을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