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반도건설, 美 두번째 주택개발사업…'더 보라3020' 아파트 착공

기사입력 : 2024년01월30일 10:51

최종수정 : 2024년01월30일 10:51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반도건설이 중동 첫 자체 개발사업인 '두바이 유보라 타워'에 이어 진입장벽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주택시장에서 도전해 성과를 내고 있다.

 반도건설은 미국 LA 중심가에 국내 첫 개발사업인 '더 보라 3170' 아파트의 준공과 임대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2차 '더 보라 3020' 프로젝트를 착공하며 미국 주택시장에서 '한국식 K-주거문화'를 접목한 주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LA 3020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더 보라 3020은 반도건설이 미국 LA에서 직접 토지를 매입해 시행 및 시공, 임대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하는 두 번째 자체 개발 프로젝트로 지난해 토지를 매입해 착공을 준비해 왔다.

'더 보라 3020'은 지하 1층∼지상 8층 높이의 아파트 총 262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하우스, 루프탑 등 다양한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2차 사업인 더 보라 3020에서도 1차에서 검증된 상품력과 한국식 주거시스템을 접목할 뿐만 아니라 첨단 공법과 반도건설만의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특화설계로 미국 주택시장에서 또 하나의 주거 트렌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식 드레스룸 및 팬트리, 마루판 시공,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과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국내 가전제품 위주의 빌트인 시스을 적용한 인테리어와 미국 아파트 최초로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설치하는 등 미국에 우수한 한국 주거문화를 선뵐 예정이다.

특히 미국에서도 'UBORA'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1~2차 사업에 '더 보라' 브랜드를 사용해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를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신동철 반도건설 미국법인 대표는 "미국 주택시장의 주류인 임대아파트 개발사업은 인허가 절차, 건축방법, 임대방식 등의 전반적인 프로세스가 선분양 위주의 한국 주택사업과는 상당히 달라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지면서 미국 주거문화를 이해함과 동시에 스터디공간, 스크린골프, 붙박이장 등의 한국식 공간특화 전략을 접목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