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불금 단가 인상·품목확대로 많은 농업인들에 혜택
[양평=뉴스핌] 박동화 기자 = 양평군이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4년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 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양평군청 전경. [사진=박동화 기자] 2024.01.30 ftbodo@newspim.com |
전략작물직불금은 식량자급률 증진과 쌀 수급안정, 논 이용률 제고, 농업인 소득안정 등을 위해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동계작물과 하계작물 직불금 신청기간을 분리 운영하며 품목별 단가가 인상됐다. 동계작물(겉쌀보리, 맥주보리, 밀, 호밀 등)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하계작물(옥수수, 가루쌀, 두류 등)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동계작물 재배는 50원/㎡, 하계작물은 200원/㎡이며 옥수수 100원/㎡, 조사료430원/㎡으로 동계작물은 6월 말까지, 하계작물은 10월 말까지 수확을 완료해야한다.
접수 방법은 직불금 신청 농지가 여러 읍면에 나눠져 있는 경우, 면적이 가장 큰 농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된다. 직불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동계작물 4~6월, 하계작물 7~10월) 결과에 따라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직불금 지급 대상 농업인은 농업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고 0.1ha(1000㎡) 이상 지급대상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고 지급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친환경농업과 이종길 과장은 "직불금 단가 인상과 품목확대로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양평군내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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