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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 "애플 비전프로 사전 판매에 맞춤 배송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 2024년01월29일 17:29

최종수정 : 2024년01월29일 17:29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은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Vision Pro)의 사전 판매에 맞춰 국내 직구족을 위한 맞춤형 배송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기준) 미국에서 사전 판매가 시작된 비전프로는 애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주문 후 배송받는 방식과 매장 수령 방식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관련 상품 출시가가 3,499달러(한국 수입세금 포함 약 500만원 이상)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얼리 어답터'(최신 기기를 일찍 사용하는 사람)들이 해외직구를 활용해 구매에 나서고 있다.

이에 몰테일은 해외직구로 비전프로를 구매하는 직구족을 위해 물류센터에서 상품 수령 및 보관, 출고작업시 일반 상품과 구분해 제품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파손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출고 준비를 마친 후에도 통관장 반입까지 별도 관리하고 ▲배송전 상품 주문 정보와 제품 모델 일치 여부 검수 작업 지원, ▲전문화된 포장 서비스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비전프로는 애플이 지난 2015년 애플워치 공개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새로운 유형의 제품이다. iOS, iPadOS 등과 호환되는 비전OS를 기반으로 구동되며 양쪽 눈에 4K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각각 탑재해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외부 화면을 자연스럽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몰테일 관계자는 "현재도 몰테일의 배송대행 서비스를 활용해 비전프로 주문에 나선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자사만의 맞춤 배송서비스를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몰테일은 미국에 3개의 물류센터를 포함한 8개국 12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00만건 이상의 해외직구건수(구매 및 배송대행)를 기록하고 있다. 또 TV, 휴대폰 등 대형 및 소형가전부터 패션, 생필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관리하며 차별화된 배송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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