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구·소방서·전문가 참여…소방설비 작동여부 등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29일 소방서, 자치구, 전기·가스 등 관계기관 및 유관기관 전문가와 함께 화재취약시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합동 안전점검반은 이날 광산구 상그릴라 요양병원을 찾아 ▲화재시 비상 방송 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 ▲소방설비 정상 작동 여부 ▲피난안전매뉴얼 숙지 상태 ▲전기·가스 시설 정기점검 여부 및 유지보수 상태 등을 점검하고 화재 상황별 대피계획에 문제가 없는지 피난 동선을 확인했다.
화재취약시설 긴급 안전점검. [사진=광주시] 024.01.29 ej7648@newspim.com |
광주시는 최근 전통시장 등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화재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취약시설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합동점검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달말까지 전통시장, 노후공동주택, 요양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6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대형마트, 공영시설,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13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 이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평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훈련 및 시설물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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