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역내 대표 레저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무릉별유천지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시는 29일 시청 통상상담실에서 심규언 동해시장 등 시 지휘부를 비롯한 사업부서, 용역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무릉별유천지 투자선도지구 지정 및 지역개발사업계획(변경)을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무릉별유천지 사업 범위. 2024.01.29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보고회는 사업추진에 따른 개발여건 분석 및 기본구상, 부문별 기본계획, 인허가 이행 등 용역내용을 보고받고, 제안사업 검토, 사업방향 및 공간 구상에 대해 심규언 시장 주재로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총 4억 2000만 원을 투입, 지난해 12월 착수한 이번 용역에는 삼화동 산 110번지 일원(93만4890㎡ 규모)에 무릉별유천지만의 스토리를 담은 특화아이템 발굴과 투자기대효과 창출을 목표로 최신 관광 트렌드가 접목된 숙박시설, 야간경관, 둘레길, 카페쉼터 등의 제안이 담겨져 있다.
또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 무릉별유천지 이미지를 확인하고, 무릉별유천지만의 정체성 개발은 물론 브랜딩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이날 착수보고에 이어 기초조사 및 기본구상, 계획안 협의 및 작성, 관계기관 사전 협의, 제반 영향성 및 인허가 검토 등을 거쳐 오는 12월중 용역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무릉별유천지 2단계 사업 추진과 민간투자유치 활성화를 이번 용역을 면밀히 검토 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며 "기존 액티비티 체험시설과 라벤더 정원, 청옥호, 금곡호 등 주변과 조화되는 차별화된 특화시설을 보강하여 무릉권역 관광벨트를 완성, 전국 10대 관광도시 2000만 관광도시 도약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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