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음주운전 차량과 부딪힌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전신주에 충돌해 70대 운전자가 다쳤다.
29일 경찰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께 서구 불로동 도로에서 A(70·여)씨가 몰던 SUV 차량이 승용차와 부딪힌 뒤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인천=뉴스핌] 오영균 기자 = 28일 오후 9시 10분께 인천 서구 불로동의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GV70 SUV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4.01.28 gyun507@newspim.com |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충돌한 전신주가 옆으로 기울어졌으나 다행히 정전 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도로를 달리던 SUV가 반대편 차선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와 부딪힌 후 전신주에 충돌해 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승용차 운전자 B씨는 지인들과 술음 마신 뒤 운전을 했으며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 이상이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구조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온 상태였다"며 "정전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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