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개통까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도민청원 1호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자신의 SNS를 통해 "'1시간의 여유', 경기도민 여러분께 돌려드리는 노력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도민청원 1호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자신의 SNS를 통해 "'1시간의 여유', 경기도민 여러분께 돌려드리는 노력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켑쳐] |
김 지사는 이날 착공 현장을 찾아 "정식 개통까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도민숙원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며 "작년 2월 현장 답변을 통해 조기 착공을 약속드렸는데, 다시 현장을 찾은 오늘 착공 결실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니 기뻤다"고 진심을 담았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그동안 동인선 노선인 안양, 의왕, 수원, 용인, 화성 5개 시 국회의원과 지자체가 협력했다. 민병덕·이재정·이소영·김승원·이학영·이원욱 의원님이 오늘 현장에 함께 해주셨다"며 "도민청원 1호, 사업인 동인선이 속도를 내고 있다. '1시간의 여유', 경기도민에 돌려드리는 노력은 계속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안양시 인덕원역부터 화성시 동탄역까지 38.9km, 정거장 18개소의 철도노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까지 이동시간이 45분 안팎으로 소요됨에 따라 일대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가 2022년 사업비 증가 등을 이유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하면서 10개 공구 추진이 중단되자 수원·화성·안양·의왕·용인 등 5개 시 주민들은 지난해 1월 '동인선 착공 지연 불가. 20년 기다린 5개 시 주민의 숙원'이라는 내용의 도민청원을 냈다.
이 청원은 1만 명을 돌파해 지난 2019년 도민청원 제도 도입 후 도지사 답변 성립 요건을 충족시킨 첫 번째 도민청원이 됐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