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0개 지역에서 진행
서버 안정성 및 게임성 호평 받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레드랩게임즈는 26일, 카카오게임즈와 협력해 개발한 신작 하드코어 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 대만, 일본, 홍콩 등 글로벌 10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베타 테스트 시작 1시간 만에 서버 포화와 접속 대기열이 발생하여 신규 서버가 긴급하게 증설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서버 다운 현상 없이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경험했으며, 서버 안정성, 네트워크, 저사양 최적화에 대해 높은 평가를 했다.
테스터들은 글로벌 각 지역 유저들과의 협동 및 경쟁 플레이를 통해 정식 출시 후 공개될 글로벌 통합 전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레드랩게임즈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베타 테스트 결과, 게임 개선 방향 및 향후 일정에 대해 소통할 계획이다.
[사진=레드랩게임즈] |
레드랩게임즈 측은 "올해 1분기 출시 예정인 '롬'은 정통 하드코어 MMORPG로,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통합 전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단순하고 명확한 상점 구조를 지향하며 유저 아이템 가치를 하락시키는 패키지 상품 배제, 핵심 소환 상품을 게임 재화로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등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BM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6월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위한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레드랩게임즈는 게임 개발 및 운영을,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 및 플랫폼 지원을 담당한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