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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GO!] '창원 의창' 배철순 "산업지원·규제개혁 통해 젊은 경제도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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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자·대통령실 행정관 역임…"창원 발전 위해 일할 것"
"원자력 국가산단 조기 조성…교통환경 개선 필요"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오는 제22대 총선에 젊은 청년 정치인이 경남 창원시의창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인공은 배철순 국민의힘 예비후보. 그는 젊은 패기로 창원시의창구에 "산업지원과 규제개혁을 통한 젊은 경제도시로의 재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1979년생인 배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사무처에서 정치에 입문한 당직자 출신이다. 이후 국회사무처 정책연구위원, 국민의힘 당무감사실장,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실장 등을 거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배철순 국민의힘 창원시의창구 예비후보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배철순 측 제공] 2024.01.26 taehun02@newspim.com

배 예비후보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고향인 창원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이 되어야만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내 고향 창원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결심은 제 삶의 여정에서 자연스레 이루어진 것"이라며 "그 시점은 스스로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하는 때인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경남 창원시의창구는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다. 현재 현역은 5선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이며, 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에서만 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그는 "신인으로서 저를 알아주십사 열심히 발로 뛰고 있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말씀을 나누는 오랜 방식의 힘이 여전히 가장 강력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또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새로운 홍보방식으로 젊은 유권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예비후보의 슬로건은 '새로운 선택, 변하는 의창'이다. 그는 "창원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창원국가산단의 산업전환을 특별지원하고, 방위, 원자력 국가산단을 조기 조성해야 한다"라며 "글로벌 도시의 변화를 위해 특히 교통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그린벨트 해제와 산업지원을 위한 행정편의 등을 세밀히 챙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배철순 국민의힘 창원시의창구 예비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배철순 측 제공] 2024.01.26 taehun02@newspim.com

다음은 배철순 국민의힘 창원시 의창구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20여년 동안 국민의힘 당직자로서 활동하다가 대통령실 행정관을 거쳐 22대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특정한 결심 시점은 기억에 없다.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이 더 맞는 말이겠다. 아버지, 삼촌 삼형제는 모두 직업 군인이셨다. 진짜 군인 가족이다. 아버지를 통해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일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배우며 창원 의창구에서 초, 중, 고를 마쳤다.

대학에서 행정학(경영학 복수전공)을 공부하며 나 역시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고, 운명처럼 보수정당의 정당 사무처에 취업을 했다. 그리고 지난 20여년간 보수정당 당직자로서 다양한 경력을 쌓으며 정치가 개인의 삶을 나아지게 하고, 내가 사는 동네부터 대한민국까지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힘을 경험했다.

정당의 구성원으로 또 대통령실의 일원으로 일할 때도 같은 사명감으로 일했지만 늘 목마름이 있었다. 국회의원이 되어야만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내 고향 창원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결심은 제 삶의 여정에서 자연스레 이루어진 것이고, 그 시점은 스스로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되는 때인 지금이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는 현역인 5선 김영선 의원의 지역구다. 또 총 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된 지역으로,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배 예비후보만의 전략이 있다면.

▲전략이라고 말할만한 거창한 것은 없다. 어린 시절 친구, 그리고 학교의 선배 후배, 국회에서 일할 시절 서로 자극이 되었고 함께 성장해 온 동료, 지역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인 사무실 개소식에서 "변칙과 묘수가 아니라 정석대로 우직히 가겠다"고 말씀드렸다. '정석대로'가 저의 전략이라면 전략이다.

그 정석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창원시민 여러분이 원하는 도시의 미래, 이를 이루기 위한 방안, 연계 가능한 정부 국정과제 등 정책과 현행 제도, 규제 등을 두로 살폈다. 이를 바탕으로 공약을 구상했고, 혹여나 있을 놓치는 피해나 맹점을 수정하기 위해 현재에도 지역구민 여러분들을 찾아 뵙고 지혜를 구하는 작업을 멈추지 않고 있다. 퇴직 후 경남 국정과제연구소를 개소하고 활동한 것도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신인으로서 저를 알아주십사 열심히 발로 뛰고 있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말씀을 나누는 오랜 방식의 힘이 여전히 가장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같은 새로운 홍보방식 역시 지역의 젊은 유권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배철순 국민의힘 창원시의창구 예비후보가 윤석열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배철순 측 제공] 2024.01.26 taehun02@newspim.com

-현재 창원시 의창구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할 방안은 무엇인가.

▲산업지원과 규제개혁을 통한 젊은 경제도시로의 재도약이다. 금년으로 50년을 맞이한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학창시절의 창원은 창원은 여유있는 기업의 법인세수로 인해 보도블럭을 매년 교체한다는 볼멘소리가 나올 만큼 깨끗하고 번성한 도시였다.

수도권 이남에서 교육열, 교육환경도 최고 수준이라는 자부심도 있었다. 저도 그런 자부심이 당연히 있었다. 그런 창원이 산업전환의 어려움을 겪고, 정치적 판단에 의해 원전산업 등 지역의 주요 성장산업이 위축되는 등의 문제로 발전이 크게 정체되었다.

기반시설은 노후화되며 낡아가며 사람들이 떠나가고 있다. 오죽하면 시정 주요 과제가 '100만 도시 사수'로 주민의 주민등록 이전방안까지 고심하는 지경이다.

창원은 대한민국의 드라마틱한 경제성장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눈으로 보고 향유한 도시이다. 계획도시로 설계되어 기계산업을 견인하며 국가 경제성장을 이뤄냈다. 창원시민들은 도시의 경제발전이 문화, 교육, 의료, 복지 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가져온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창원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창원국가산단의 산업전환을 특별지원하고, 방위, 원자력 국가산단을 조기 조성해야 하고, 또 글로벌 도시의 변화를 위해 특히 교통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그린벨트 해제와 산업지원을 위한 행정편의 등을 세밀히 챙길 것이다.

-첫 총선 출마인 만큼 슬로건이 궁금하다.

▲대표 슬로건은 '새로운 선택, 변하는 의창'이다. 지역주민 여러분께 청년 정치인인 저를 선택하여, 제가 성실히 만들어 갈 창원의 변화를 약속드린다는 메시지를 드리고자 했다.

공약의 세부 슬로건 중에는 '젊은 경제도시 창원을 위한 힘 있는 약속'이 있다. 창원이 지향하는 '젊은 경제도시'로의 재도약에 저의 경험과 역량, 네트워크가 힘 있는 실행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뜻을 담았다.

저는 신인 정치인이자 청년 정치인이다. 또한 20년차의 정당인이기도 하다. 국회와 대통령실을 경험하고, 정당 여론조사실, 당무감사실을 거친 기획전략통으로 불린 정책과 정치전문가이다. 한창 일할 나이인 만 44살에 대통령실과 정부부처와의 긴밀한 정책 연계역량 등 창원발전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여러분께 선택을 구한다.

-당내 혼란이 잦아들고 있지 않다. 김기현 지도부 붕괴에 이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사령탑을 맡았지만,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인데 총선에 어떤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보는지.

▲당에 갈등이 있다면 총선에는 당연히 부정적인 영향일 것이다. 다만 함께 일해본 우리 당의 새 지도부와 대통령께서는 그렇게 답답한 분들이 아니다. 조속한 시간 내에 많은 우려들을 털어내고 빠른 속도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달려갈 것이라 믿는다

사실 출사표를 던진 이후에는 지역주민들을 찾아뵙고 배철순이라는 개인과 창원의 미래를 위한 구상을 알리기 위해 1분 1초를 쓰다 보니 총선의 큰 판세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신인 정치인으로 전국의 판세를 논하는 것은 한가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이라도 지역 유권자를 더 뵙고 더 경청하는 노력을 기울일 뿐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많은 질책과 당부를 들으며 다짐하는 바가 많다. 국민 여러분은 우리 당이 분열하지 않고 정부와 잘 협력하여서 민생을 챙기고, 우리 사회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길 바란다. "제발 싸우지 마라"가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다.

정당의 일원으로서 국민 여러분들의 쓴소리를 귀하게 듣고, 현장에서 선택을 구하는 후보(예비)로서, 국민께서 바라는 정치를 위해 애쓸 것이라는 제 진정성을 말씀드리고 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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