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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피습' 3주 만에 배현진도...선거철 반복되는 '정치테러' 수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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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서울 복판서 머리 가격...'이재명 사태' 3주 만
박근혜·노무현·이명박 등 정치인 피습 사례 다수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시내에서 괴한에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피습당한지 불과 3주 만에 이같은 일이 반복되며 정치인들에 대한 '테러' 공포가 다시 수면위로 올랐다.

배 의원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 입구에서 10대 중학생 A씨에게 돌로 머리를 가격당했다. A씨는 배 의원에게 "배현진 의원이 맞느냐"고 물은 뒤 배 의원이 "맞다"고 하자 돌로 머리를 수차례 내리쳤다. 배 의원은 순천향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이틀 째 치료 중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0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태권도진흥재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2.10.14 leehs@newspim.com

이번 일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피습된 지 불과 23일 만에 발생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질문을 받던 중 괴한에게 왼쪽 목 부위를 찔린 바 있다. 즉각 병원으로 후송된 이 대표는 2주가 넘는 기간동안 당무를 보지 못하고 치료를 받아야 했다.

정치인을 대상으로 자행되는 테러 행위는 과거에도 수차례 반복됐다. 흉기로 공격하는 것은 물론 오물 등을 투척하는 사례도 많았다.

지난 2022년 3월에는 송영길 당시 민주당 대표가 신촌에서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지원 유세에 참여하던 중 둔기로 머리를 가격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2018년 김성태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국회 본관에서 단식 투쟁을 하던 중 괴한에게 폭행을 당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06년 한나라당 대표 시절 신촌에서 오세훈 후보를 지원유세하기 위해 현장에 참석했다가 괴한이 휘두른 커터칼에 맞아 오른쪽 뺨에 11cm 길이의 자상을 입고 봉합 수술을 받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2년 대선후보 시절 연설 중 괴한이 던진 달걀에 아래턱을 가격당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대선후보로 나섰던 2007년 거리 유세 중 계란에 허리 부근을 맞는 일이 있었다.

해외에서도 정치인들이 피격당하는 사례는 많았다. 2022년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참의원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 지원 유세를 하던 중 산탄총에 피습되며 사망하는 일도 발생했다.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이같은 테러 사건을 규탄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9일 경찰청과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모방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경찰의 경비대책이 선거 운동 기간 중으로 제한돼 있는데 이 기간보다 더 앞에서부터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29일 경찰청장을 국회로 오시라 해 같이 논의를 해볼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부산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2024.01.02 mironj19@newspim.com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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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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