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국민 대표인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국민에 대한 테러와 다름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41·서울 송파을) 피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26일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전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6일 오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입원 중인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을 찾아 병문안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1.26 aaa22@newspim.com |
한 수석은 이날 오전 배 의원이 입원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을 찾아 문병한 뒤 윤 대통령 발언을 전했다. 한 수석은 "윤 대통령이 어제 피습 소식을 보고받고 굉장히 놀랐는데 바로 (배 의원에게) 전화해 위로의 말을 했다"고 말했다.
한 수석은 최근 정치인 테러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지난번 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때 관련 부처에서 대책을 강구하고 경호 강화 조치를 했는데 추가할 일이 있다면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배 의원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10대 미성년자에게 습격을 당했다. 배 의원은 10여 초 짧은 시간 동안 둔기로 약 17차례 공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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