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 향토유적 제 84호인 강내면 당군성전에서 불이나 사당(24.96㎡)이 전소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4시 42분쯤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단군성전 사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당을 불태우고 긴급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소방대원들이 청주시 강내면 단군성전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 = 청주서부소방서] 2024.01.26 baek3413@newspim.com |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군성전에는 사당과 관리실, 정자, 제실을 갖추고 있다.
1946년 독립운동가 김재형 선생을 주축으로 청주 일대에서 만들어진 단군봉찬회는 해마다 개천절에는 이 곳에서 단군 탄생을 기념하는 개천대제(開天大祭)를 지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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