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쇼핑부터 휴식까지… 다(多) 갖춘 단지 인기

기사입력 : 2024년01월26일 10:17

최종수정 : 2024년01월26일 10:17

라이프스타일 변화 맞춰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도 진화 거듭
단지내 상가·커뮤니티 갖춘 단지 수요자 선호 높아
원스톱 시설 겸비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분양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부동산 시장에서 상업시설과 커뮤니티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요소들을 두루 갖춘 단지의 인기가 여전하다.

특히, 커뮤니티 시설은 진화를 거듭하며 주목받고 있다.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좁아진 활동 반경으로, 단지내에서 모든 편의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상당수 아파트 커뮤니티는 구색 맞추기에만 급급했지만, 최근에는 단지의 가치를 판단하는 주된 기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대외적인 이미지 형성과 시세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기도 한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수요자들의 활동 반경이 거주지 인근으로 점차 축소됨에 따라, 커뮤니티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기 시작했다. 실제, 여론 조사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2022년 수도권 및 충청권 수요자 1304명을 대상으로 거주하고 싶은 주택을 조사한 결과, 다양한 커뮤니티를 갖춘 주택이 27%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2021년 조사 (24%) 와 비교해서도 3%p 증가한 수치로, 커뮤니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부동산 전문가는 "단지 내부에서 소비와 여가 등 생활에 필요한 활동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최근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들의 경우, 커뮤니티 시설의 상향 평준화가 뚜렷하다"며 "단지내 상가와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진 주거단지들은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편의시설들을 모두 이용할 수 있기에 수요자들의 선호도 역시 높은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단지내 원스톱 상가와 다양한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을 보유한 복합단지가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무동복합개발㈜(대표 김일권)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일원에 조성하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를 공급 중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2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전용 84 ~ 98㎡ 총 285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단지 1층에 스트리트형 상가를 배치해 입주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생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 22개 호실로 구성된 단지내 상가는 넓은 공개공지를 적용해, 쇼핑을 위한 외부 동선도 쾌적하게 구현될 예정이다.

아울러,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롯데아울렛 광교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이마트 광교점 및 롯데마트 광교점 등도 차량 10분 내외면 이동이 가능해 몰세권 입지도 갖췄다. 화서역 인근의 KT&G 옛 수원 연초제조창 부지에는, 쇼핑∙레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의 개장도 이달 26일로 예정돼 있다.

생활의 편의를 더하는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Fore community'로 명명된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커뮤니티는 단지 5층에 들어서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다. 가벼운 운동부터 여가생활까지 즐길 수 있도록 스크린골프∙실내골프∙주민운동시설∙GX 등 입주민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전용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입주민간 소통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민회의실과 시니어클럽∙주민카페도 구성된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도보 3분거리인 광교저수지를 비롯해 광교공원∙연무공원 등이 인근에 있고, 다수의 근린공원도 가까이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광교산 등산로를 이용하면, 전국의 등산 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청계산까지 이어져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연암공원∙광교중앙공원∙원천호수∙신대호수 등도 인접해 다양한 여가 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커뮤니티 못지 않은 상품성도 갖추게 된다. 수원 최초로 각 세대별 현관 앞에 별도로 제공하는 대형 창고를 '비스포크 스토리지'로 이름짓고, 입주민들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쾌적한 주거공간 구현을 위해 전 세대에 2.5m로 높은 우물 천정고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타입 위주로 구성되며, 4.6m 광폭거실과 3룸 설계를 적용한다. 전용 98㎡ 타입에는 4.8m 광폭거실과 4룸구조를 선보이고, 광교산 조망이 가능한 3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된다. 이밖에, 공동주택을 5층부터 배치해 전 세대 모두 탁 트인 조망도 누릴 수 있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의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선후보 김문수 56.53% 득표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당직자들과 손을 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5.05.03 photo@newspim.com   2025-05-03 17:28
사진
李 파기환송심 서울고법 재판장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낸 지 하루 만에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을 맡을 재판부와 첫 공판기일이 정해졌다. 서울고법은 2일 오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에 배당했다. 또 이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소환장 및 기일통지 발송에 이어, 집행관 송달을 촉탁했다. 집행관 송달은 우편송달이 되지 않을 때 진행하는 특별송달이다.  서울고법의 선거사건 전담 재판부는 형사2부, 6부, 7부 3곳인데 이 후보의 기존 항소심 재판부인 형사6부는 배당 대상에서 제외됐고 6부의 대리 재판부인 형사7부에 배당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 이재권 재판장, '민주당 돈봉투' 등 사건 맡아 해당 재판부는 '민주당 돈봉투' 사건으로 기소된 이성만 전 의원과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전 보좌관 박용수 씨 사건을 심리하고 있다. 이밖에 폐수 불법 배출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관련 허위 면담보고서 작성 혐의를 받는 이규원 조국혁신당 전략위원장(전 부부장 검사) 사건도 맡고 있다. 해당 재판부는 이재권(사법연수원 23기) 부장판사와 박주영(33기)·송미경(35기) 고법판사로 구성됐다. 재판장은 이 부장판사가, 주심은 송 고법판사가 맡는다. 이 부장판사는 제주 서귀포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1997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임관한 뒤 서울행정법원 판사, 제주지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 부장판사는 2005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2006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 판사, 2021~2024년 사법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용훈·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당시인 2010년~2012년에는 대법원장 비서실 판사로도 근무했다. 박 고법판사는 서울과학고등학교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서부지법 판사, 수원지법 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고 올해 2월 서울고법에 부임했다. 송 고법판사는 부산서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2006년 서울중앙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남부지법 판사, 부산지법 판사, 인천지법 판사 등을 거쳐 2022년 2월부터 서울고법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인 2019년~2022년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 첫 파기환송심 15일...李 불복 뒤 재상고 가능성 커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은 오는 15일 오후 2시로 지정됐다. 이날 사건이 배당된 지 약 한 시간 만에 재판부가 기일을 지정하면서 이 후보 사건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파기환송심 선고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후보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할 것으로 보여 오는 6월 3일 대선 전 최종 판결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대법 전합은 전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재판부는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골프를 쳤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진이 조작됐다'는 취지로 한 발언,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의 압박 내지는 협박이 있었다고 한 발언이 선거인의 정확한 판단을 그르칠 정도에 해당해 허위사실공표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씨를 하위직이라서 몰랐다는 발언과 함께 골프 발언을 듣는 일반 선거인으로서는 출장은 같이 갔지만 함께 간 해외줄장 기간에 골프를 치지는 않았다는 의미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며 "그런데 피고인은 김씨 등과 함께 간 출장 기간에 골프를 친 것이 사실이므로 이 발언은교유행위에 관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가 이 사건 의무조항을 들어 용도지역 변경을 압박했다'는 취지의 발언과 '국토부가 이 사건 의무조항에 따르지 않으면 직무유기를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는 취지의 발언은 사실의 공표이지 단순히 과장된 표현이거나 추상적인 의견 표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대법원 판결은 기속력이 있기 때문에 파기환송심은 이를 뒤집을 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시되지 않는 이상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이 후보에 대한 추가 양형 심리를 거쳐 유죄를 선고하게 된다. 이 후보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1심은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shl22@newspim.com 2025-05-02 18: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