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최근 충남 서천 시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금산군이 전통시장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금산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금산금빛시장, 금산약초시장 등 전통시장 8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전개했다.
금산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금산금빛시장, 금산약초시장 등 전통시장 8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전개했다. [사진=금산군] 2024.01.26 gyun507@newspim.com |
이번 점검은 심완보 금산부군수를 비롯해 금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스 민간 전문가 등의 참여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대비 소화시설 확보 여부 및 소화전‧방화 셔터 작동 여부와 함께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화재 발생 위험 요인 확인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이날 문어발식 콘센트 연결 등 경미한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으며 상인 대상으로 화재 예방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됐다.
심완보 부군수는 "설 명절에 많은 이용객이 전통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문객과 소상공인이 화재로부터 마음 놓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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