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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 스크린골프 복합시설 조성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1월25일 10:06

최종수정 : 2024년01월25일 17:44

엑스골프와 투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
추부면 일원 연습코스·산책로 등 설치

[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에 대규모 스크린골프 복합시설이 들어서 골프문화 조성 및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금산군에 따르면 전날 ㈜엑스골프와 스크린골프 복합시설 조성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금산군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엑스골프 최승환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범인 금산군수(오른쪽)와 엑스골프 최승환 대표가 스크린골프 복합시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엑스골프는 올해 추부면 일원에 250억 원을 투자해 외부 연습코스 및 산책로를 포함한 스크린골프 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산군은 60여명 정도의 복합시설 고용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행정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엑스골프의 투자를 통해 금산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긍정적 이미지 제고 등 파급효과가 일어날 것"이라며 "군에서도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승환 대표는 "최신식 설비를 도입해 세련되고 안전한 스크린골프 복합시설을 만들 것"이라며 "해당 사업을 통해 금산군에 고용효과 유발 및 금산군 홍보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골프는 2000년에 창립 이후 자동차, 환경 등에 관련된 고급 계측시스템 및 관련 시뮬레이터를 독자 개발·납품하고 기술개발을 통한 골프 및 스포츠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미국 Top 500대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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