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축하 메시지..."광주시의회와 함께 '달빛철도' 건설 성공까지 최선다할 것"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부의 '예타면제 거부'에 부딪혀 표류하던 '달빛철도 특별법'이 25일 국회를 통과하자 대구시를 비롯 영남권 주민들이 크게 반기며 환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25일 축하메시지를 내고 "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를 열렬히 환영한다"며 축하했다.
이 시의장은 이날 메시지를 통해 "영호남인들의 응원과 기대속에 추진된 법안이 1월 국회에서 계류할 때 실망과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대구시의회는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역사적 소명감으로 광주광역시의회와 공동건의문 발표 등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하여 쉼 없이 노력해 왔다. 오늘 드디어 그 결실을 맺었다"며 거듭 특별법 통과를 크게 반겼다.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이 25일 '달빛철도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축하 메시지를 내고 크게 반기고 있다.[사진=대구시의회]2024.01.25 nulcheon@newspim.com |
이 시의장은 또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철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달빛철도특별법'은 261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한 여·야 협치의 상징 법안이자 동서 장벽을 뛰어넘어 영호남 상생을 이끌 대표적인 균형발전 모델이다"며 "달빛철도 건설과 대구경북신공항이 함께 개항되면 그 역량과 시너지는 극대화되고 활발한 인적·경제적 교류를 통해 영호남을 중심으로 남부권 신성장 동력이 돼 대구가 한 단계 발전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의장은 " '달빛철도특별법' 제정 최일선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홍준표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지역 정치권, 경제계, 언론계의 노력에 240만 대구시민들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대구시의회는 광주광역시의회와 함께 '달빛철도' 건설이 성공하는 그날까지 함께 힘을 모으고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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