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박정 의원 "파주 중심 GTX 시대 열어 가겠다"

기사입력 : 2024년01월25일 16:07

최종수정 : 2024년01월26일 15:26

윤석열 대통령 '교통 3대 혁신 전략'에 파주 제외
"지역발전 외면정책, 3선의 힘으로 바꿀 것" 약속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 GTX 시대,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철도·도로 지하화를 핵심으로 하는'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여섯 번째,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 자리에서 "당장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박정 의원이 윤 대통령의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에 파주가 외면당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4.01.25 atbodo@newspim.com

이에 대해 파주가 지역구인 박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을)은 "이번 정부 정책에 파주가 철저히 외면당했다"며 반발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이 발표한 GTX-F 노선은 대곡-의정부-덕소-수원-부천을 잇는 순환노선인데, 이는 자신(박 의원)이 제안해 이재명 당대표가 대선후보 시절 내걸었던 대선공약이며 김동연 경기지사의 공약에도 포함된 GTX-F 노선인 파주북부-조리-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를 연결하는 당초 노선과 큰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GTX-F노선은 파주 외면 노선이고, 박 의원 자신이 주장했던 GTX-F노선은 파주 발전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GTX-F노선이 실현되려면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돼야 하는데 이 계획은 2026년 빠르면 2025년에 결정된다"면서 "오는 4월 총선에서 3선이 되면 윤 정부에서 뺀 파주를 5차 철도망계획에 포함되도록 하겠으며, 노선도 당초 계획대로 자신의 안으로 실현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 운정신도시에 비치돼 있는 GTX-A열차 모습[사진=최환금 기자] 2024.01.25 atbodo@newspim.com

특히 "GTX-F노선에 이어 철도 지하화 본격 시동에 대해 발표했는데 좋은 방안이고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노선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올해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제안을 받고, 계획의 완결성이 높은 구간에 대해 12월에 선도사업으로 선정하겠다고 했는데, 계획을 보면 수도권의 경우 수도권 제1순환(서창-김포)·경부·경인 지하 고속도로는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을 추진한다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광주선・경의중앙선 경우 지자체 추가 건의 시 검토한다'는 방침을 정해 파주 지역을 외면했다"고 지적하면서 "파주는 70년간 접경지역으로, 88% 이상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이 지체된 만큼 경의중앙선은 지하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정 의원은 "이처럼 GTX-F노선과 철도 지하화 방안에서 철저히 외면된 파주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GTX-F노선 원래 노선과 경의중앙선 지하화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선이 되면 정부의 GTX 건설 정책과 철도 지하화 정책에서 파주가 중심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atbod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