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는 설 연휴에 환경오염 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활동'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진행된다. 설 연휴 전 8일까지는 특별감시 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 예방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부적절 하게 쌓아 놓은 폐기물. [사진=충북도] |
또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는 환경오염행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특별감시 기간에 위법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과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필요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정상 운영을 위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구는 이를 위해 폐수배출사업장과 민원발생사업장 등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과 지역 내 하천에 대한 순찰이 강화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시설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홍보와 단속 강화를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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